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은행나무길 10/27....거창 의동 은행나무길 더보기
매물도 1박 2일 10/21~22 서피랑을 내려와 2시 30분 배편으로 매물도 당금항에 도착한다 멀미약을 사전에 먹고 선실에 들어누워 한숨 자고 일어나니 도착한다 일몰을 기대했는데 구름낀 하늘이라 실망스럽게 한바퀴 돌고 펭귄님 베이스캠프에 모여 맥주에 삼겹살 파티로 운치있는 저녁을 보내고 네명은 통째로 빌린 민박집에서 바닥잠을 자는데 모두 너무 불편해서 잠을 설쳤다고~~ 너무 얇고 좁은 요는 좀 갈아줘야지 너무한것 같다~~차라리 텐트가 푹신하니 부러웠다 다산을 상징하는 당금마을 여인의 조각상 다음날 아침 일출도 구름낀 하늘에 붉은 기운조차도 미미하여 실망스럽지만 그래도 섬 분위기에 기분좋게 하루를 시작해본다 염소 몰고가는 섬 주민 노부부 폐교된 분교를 야영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짐승이 웅크린 듯한 모습을 연상시키는 섬의 한.. 더보기
통영 서피랑 10/21 매물도로 떠나는 일행과 함양휴게소에서 합류하여 통영으로 향한다 여객선터미널만 이용하고 통영은 관광한적이 없는데 배시간까지 막간의 시간을 이용하여 서피랑으로 올라간다 헉헉 ~~왜이리 힘이 드는겨~~오르막은 이제 오르기가 힘이들어 왠만하면 피해야 한다 날씨도 덥고 어디 나들이만 하면 컨디션이 난조를 보인다 벌써 이리 늙은 티가 나는 것 같아 너무 서글프기도 하고~~ 겨우겨우 계단을 올라 바다가 보이는 언덕까지 진땀을 흘린다~어휴~~ 동피랑 북피랑 더보기
이태원 8/14.......해방촌~이태원 (레테님,혜연과 ) 더보기
비 오는 날 집에서... 8/1.........비 더보기
배롱나무 여행 / 함양 함양 남계서원&청계서원 ~ 안의 개평마을 (7/30) 예전에는 별로 교류가 많지 않았던 동생이 시골로 내려온 나에게 새로운 베스트프랜드가 되어 늘 붙어다닌다 어릴때부터 막내인 동생보다 언니인 내가 막내같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자랐다 하물며 이 곳 생활이 생소하다보니 많이 의지하게 되고 조언을 구하기도 하고 큰 힘이 되어주는 동생이다 내가 필요하고 아쉬운것을 말하면 바로 연결해주는 만능해결사라고 할까...ㅋㅋ 시원한 묵밥을 먹으며 함께 먹을 참신한 음식이 뭐가 있을까?...동생왈 보리떡!!...바로 튀어나온다...ㅋㅋ 그 보리떡은 어디서 사지?...OK 지금 방앗간에 주문해줄게~~성가신 일도 마다않고 그때그때 심부름해준다 고향이지만 낮선 이곳에서 잘 적응하고 있는 것은 남편도 아니고 동생의 힘이 가장 크.. 더보기
배롱나무 여행 / 담양 명옥헌원림~~죽림재~소쇄원 ( 7/30 ) 폭염주의보도 무시하고 떠난 배롱나무 여행!~더워도 너무 더운 날~~우리 뭐하는겨...ㅋㅋ 온몸에 땀이 주룩주룩 흘러내린다...산행때 빼고는 이렇게 많은 땀을 흘려보기도 처음인 듯 하다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은 더위도 추위도 문제가 되지 않음이라~뷰파인더로 보는 세상은 너무나 황홀하기 때문~ 그게 뭐 재미있을까 하겠지만 좋아하는 소재를 찾아내어 셔터를 누르는 순간만은 아무런 잡념없는 행복의 아드레날린이 온몸으로 뿜어져 나오는 것을 우리는 다 알고 느끼고 있음이라~ 명옥헌은 연못위에 떨어져 쌓인 붉은 꽃잎을 상상하고 갔는데 아직 이른 시점인지 조금 실망스런 맘이었고 의외로 죽림재에서 탐스럽게 만개한 배롱나무꽃을 한적한 분위기로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명옥헌원림↘ 죽.. 더보기
7/3 창포원 꽃길/거창 제주에서 그렇게 수국에 빠졌다 왔건만 창포원에 수국이 피었나 궁금해서 갔다가 이틀 연속 수국찍으러 간다 제주와는 다른 종류의 수국인데 라임라이트라고 불리는 목수국같은데 확실히는 모르겠다 꽃잎이 잔잔하고 애잔한게 보이는 연한 수국이 참 예쁘다~ 꽃중에 꽃이 수국이라는 것을 이번 수국투어를 통해서 확실히 알겠다 넓은 습지로 구성되어 연꽃도 이제 피기 시작하지만 개인적으로 수국이 훨씬 예쁜 것 같다 배롱나무도 몇 개 서있고 나리꽃 가우라 맨드라미 해바라기 버들마편초 등등... 온갖 꽃들을 넓은 부지에 골고루 심어놨지만 그리 짜임새 있는것도 아니고 산만하게 조경이 되어있어 마음에 들지 않지만 그래도 꽃구경하는거니 한바퀴 운동삼아 돌아본다음 새벽부터 갔는데도 폭염에 땀으로 뒤범벅이 되어 한시간 반만에 철수한다 더보기
7/2 창포원 꽃길/거창 더보기
제주수국투어 네째날 6/18 종달리수국길~현애원~이스틀리카페~남국사 수국길~사려니국수 고사리 육개장,비빔국수~빽다방베이커리~제주공항 종달리 수국길 성산일출봉이 배경이 되는 종달리 수국길은 내가 오기 전 일행들이 비오는 날 들렀던 곳~ 가장 좋았던 곳이라 다시 왔다는데 쨍한 오전에 와보니 비오는 날의 운치가 싹 감해져서 별로라 한다 수국은 비오거나 안개끼었을 때가 가장 예쁘다더니 과연 그런가~~중얼거려본다 현애원 & 이스틀리카페 현애원은 큰 기대없이 간 곳이었는데 우리가 갔었던 수국정원중에 최고라는 의견이 대세다 앞쪽 정원에 상징적인 커다란 나무가 있고 그 아래를 수국이 에워싼듯한 모습의 정원이 독특하다 수국길도 밀도높게 조성되어 수국숲을 헤치고 한참을 걸어가도록 되어있어 제대로 수국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정원이다 앞쪽뿐.. 더보기
제주수국투어 세째날 6/17 덕승식당 갈치조림~송악산둘레길~동광리길모퉁이수국~행기소~한라산아래첫마을 메밀식당메밀밭~ 제주순메밀막국수~성이시돌목장테쉬폰~성이시돌 수국길~서부농업기술센터 수국길~ 금오름~설심당 팥빙수~신창풍차해안도로~막걸리파티 송악산 둘레길 아침일찍 나가서 송악산 둘레길을 걷기로 했는데 도착해보니 안개가 시야를 가릴 것 같아 일단은 아침식사를 먼저 하기로 한다 덕승식당 갈치조림을 아주 만족스럽게 먹고 송학산을 오른다 몇년전 새벽 걸었던 송악산이 아주 좋았는데 이번에도 색고운 연두색이 눈을 시원하게 해주고 산입구에 산수국이 약간 있어 바다를 배경으로 수국사진을 찍고 한참을 걸어들어가니 야자수나무 아래 수국길이 멋지게 펼쳐져 있다~~알고보니 수국길이 개인땅이라서 출입금지란다~ㅋㅋ 멋모르고 들어가서 구경도 잘하고 사.. 더보기
제주수국투어 둘째날 6/16 마노르블랑~커피스케치~고할망네 조림~주상절리~답다니 수국밭~이중섭 거리~용이식당 두루치기 마노르블랑 겨울여행때 동백이 예쁘고 아기자기 멋스럽게 꾸며놓은 마노르블랑이 무척이나 맘에 들었었는데 수국백리길이 있길래 수국필때 꼭 오자 했던 곳인데 과연 수국길로는 명불허전 ~너무 아름다운 길이다 수국에 푹 쌓여 걸어가는 기분이 허공에 붕 떠 있는 듯 기분이 업 된다 여기 한 곳만으로도 수국에 여한이 없을 정도인데 나흘 내내 수국명소만 찾아다녔더니 정말 수국에 대한 미련은 싹 가신다 이제는 핑크뮬리 필때만 오면 여기는 졸업해도 될 것 같다...산방산을 배경으로 핑크뮬리가 피어있는 풍경을 생각만 하면 너무 사랑스러운 사진한장이 탄생할 듯 하다~~ 마노르블랑을 나와 용머리해안입구에 있는 커피스케치를 찾아가서 .. 더보기